교수님!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설레임속에 다가오는 봄소리 들으며

우리의 삶도 계절의 변화에 울고웃고

행복을 느끼면서 사는것 같습니다 ^*

이제 몇일 후면 4학년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네요.    

교수님과 만난날을 기다리며 졸작 한편

올립니다^*

흘러간 추억...

                          다*솔/ 박영섭

가슴으로 내뿜는 내가 만든

고통의 눈물 삶의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지나간 날들 회상하며

흔들리는 세월만 물들인다.

일상에서 잠시 떠나 주워진 세월

흐름의 흔적을 무디게 넘기고

사랑도 벗어놓고 마음도 벗어놓고

지나온 발자국 뒤돌아 본다.

얼음꽃 활짝피는 기나긴 세월

보낼때 마지막 남은 한장의 달력

꼭 붙들고 흘러간 추억 매듭지으며

작은흔적 지워버린다.

낙엽이 흘러 내린 고목나무 잔가지

모진바람 부는대로 흔들 흔들거리고

추억은 아쉬움 가득 홀로이 서서

시름겨워 허공에 묻혀있다.

            -영원한 문창인 박 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