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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도언                                           일시 2004-04-02 00:19:40
  글제목  생수

생수

500원짜리 생수를 마시며

입술이 타들어 가는

가나안 소녀를 생각했다

쉽게 사서 쉽게 버리는 것이언만

생수는 지구 반대편에선

한방울 한방울이

생명의 물이라는 것을

아직 내 이웃에

생수 한 병 마음껏

마시지 못 하는 사람 있을까

부끄러움에 입이 마른다

영원한 우물이길 바랬던

먼 유대 선지자에게서

500원짜리 생수가

진실한 생명의 물이라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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