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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솔                                           일시 2004-04-07 11:00:29
  글제목  삶

                              이 솔

던져진 돌멩이 하나

원 그리며 물 속 깊숙히 사라졌지만

밀려나는 물결은

시간이 가도 시간이 가도

번져만 간다.

눈길에 닿은 주름 하나

웃음도 지나가고

힘겨운 그림자 섞인 듯 하다.

가슴에 흔들린 눈망울 너머

바다의 끝없음을 알고

점점 작아져 가는 석양도

다시 이별이 아님도 안다.

잊혀진 세월이라는 구름은

육체의 옷을 벗은 후에야

답을 구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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