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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허재범                                           일시 2004-06-02 10:18:24
  글제목  슬픔 없는 눈동자에 별이 담길 자리는 없다

멈춰 있는 호수는 답답한 듯

주름을 꿈틀댄다

그 고통 일렁이는 호수를

난 요동 없는 눈동자로 바라본다

밤까지 기다린 호수의 가슴은

달과 구름과 별을 담지만

내 가슴엔 모난 별조차

어둠으로 칠해진다

아픔 있는 호수에

별이 담기듯

슬픔 있는 눈동자로

하늘을 바라본다

눈망울엔 일렁이는

호수의 눈물

하나둘 맺혀

어둠을 적시고

눈가엔 바라던 별이 담긴다

소원 이뤄주려는듯

별은 유성처럼 내 볼 타고 떨어진다

어두움만 일렁이는 호수엔 별과 달과 구름이 가리듯

슬픔 없는 눈동자에 별이 담길 자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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