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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봄비                                           일시 2003-10-30 23:51:39
  글제목  노을 속에서

           노을 속에서

                    

                          권 예 자

오페라가 끝날 때

프리마돈나는 황홀하다.

하루 일에 최선을 다하여

수많은 눈과 귀를 터 준

얼굴

바다 속 청중들이 쏟아 내는

손뼉 소리

붉은 노을 속으로 잠입한다.

나도 덩달아 빠진다.

* 당초 제목이 [낙조]였는데 [노을 속에서]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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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하 봄비님!
이 시는 짧게 끊는 힘이 좋게 다가오는군요. \'낙조\'의 장엄한 풍광 뒤에 깔려있는 자잘한 순간들이 하나로 귀결되면서 \"바다 속 청중들이 쏟아 내는 / 손뼉 소리\"라는 표현으로 압축된 것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마지막 연의 \"나도 덩달아 빠진다\"응 표현에서 긴장이 풀리고 있습니다. 끝 부분이 좀더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퇴고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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