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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완하                                           일시 2015-06-17 17:56:25
  글제목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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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티나무

 

 

                     김완하

 

 

비어 있다는 것은

길을 떠났다는 것이다

 

봄의 우듬지 한 가운데

허공을 품고 있다

 

마른 줄기 사이로

구름을 걸러낸다

 

거기 머물다 간 바람

스쳐간 빗방울

 

가지 끝 침묵을

허공에 씻고 있다

 

손을 뻗으면

오롯하게 들어올리는

생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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