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밥 수많은 예술의 장르에 있어 언어 문제에 가장 민감한 영역은 시 부문이다. 이러한 예술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69편의 엄선된 시를 모았다.
좋은 시란 무엇인가, 저마다의 생활의 취향과 기호가 다르듯 시에 대한 입장이나 태도에 절대 불변의 객관성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최소한의 미적 공감대는 있게 마련이다.
시로서의 "최소한의 공감대를 갖춘"이 시들은 시가 가져야 할 자질과 품위를 지키고 있는 것들로서, 시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시를 즐겨 읽는 주체적 독자들이 귀감으로 삼는 데 손색이 없는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