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마음에 닿는다 눈발과 별빛의 변증 - 생명 지향과 사랑의 정신

따뜻한 희망과 사랑이 출렁이는 시
시집 <길은 마을에 닿는다>에서 인상적인 것은 자연의 원시적 생명력이랄까, 서정의 힘이 싱싱하게 굽이치고 있다는 점이다...그에 대비되어 인간사의 고달픔이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상승과 생명 지향성
산의 상징 또는 솟아오름의 상승 지향성이 나타난다. 그리고 생명 지향성 또는 사랑의 추구라는 특징이 있다.

눈발과 별빛이 빚어 내는 변증의 화음
김완하 시인의 시가 갖는 한 미덕은 생명에 대한 사랑이며 운명에 대한 따뜻한 긍정의 철학이다. 또한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예감이며 기대람의 자세에서 비롯된다.

- 김재홍 (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